앤더슨 앤 셰퍼드 트렁크쇼


안녕하세요. 유니페어입니다.


5월 31일(금), 6월 1일(토) 영국 새빌 로(Savile Row)의 정통 비스포크 하우스 앤더슨 앤 셰퍼드(Anderson&Sheppard) 트렁크쇼를 진행합니다.


'소프트 컷(Soft Cut)'으로 부르는 앤더슨 앤 셰퍼드의 하우스 스타일은 단어 뜻 그대로 부드러움이 수트에 잘 드러나 있습니다. 

특유의 하우스 패턴을 적용해 여유 있는 부분인 '드레이프'를 만들고 자연스러운 공간감과 주름을 통하여 유려한 스타일을 선보입니다. 


편안함이 느껴지면서도 우아하게 보이는 한 벌을 만들어내는 앤더슨 앤 셰퍼드 수트의 하우스 스타일을 자세하게 소개합니다.





앤더슨 앤 셰퍼드 자켓이 가지고 있는 멋스러운 실루엣은 손바느질로 완성한 어깨 라인의 봉제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인 높은 암홀과 넓은 소매의 톱 부분은 자연스러운 주름이 연출되며, 옆에서 보았을 때 깔끔하고 당당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부드러운 어깨 패드와 라펠 내부의 얇은 캔버스 지는 자켓에서 도드라지기보다는 조화롭게 녹아들어 있으며 둥글게 처리된 라펠의 끝은 온화한 인상을 줍니다.



가슴과 등에 여유를 두었지만 정확한 패턴과 치밀한 재단으로 수트를 입은 모습에서 착용자에게 잘 맞는 실루엣이 보입니다. 

가슴 패턴을 낮은 위치까지 잡고 가슴과 허리 사이에 원단을 여유 있게 재단하여 손과 허리를 움직일 때 흐트러짐 없이 안정적으로 형태가 유지됩니다.




여유 있는 가슴과 어깨의 패턴 위에 가운데 단추가 시작되는 위치는 비교적 낮기 때문에 살짝 들어간 허리 라인이 보다 극적으로 연출되는 것도 하우스 스타일 중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측면에서 보았을 때 가슴에서 떨어지는 라인이 평평한 편으로 정면에서 보았을 때는 모든 특징들이 잘 나타납니다. 

높은 고지, 넓으면서도 자연스러운 어깨와 가슴라인과 함께 적은 굴곡으로도 잘 표현된 허리 라인, 소매 윗부분에 생기는 자연스러운 주름에서 앤더슨 앤 셰퍼드만의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습니다.



밑단이 펄럭이게 넓은 것은 영국식 수트의 특징으로 자켓과 좋은 밸런스로 멋진 실루엣이 연출됩니다. 

버튼이나 집 업, 사이드 어드저스트 혹은 벨트 루프 등 다양한 옵션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유려함 속에서 멋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앤더슨 앤 셰퍼드의 수트는 많은 장인들이 한 벌을 만드는 프로세스에 참여합니다.


자켓을 만드는 재단사와 트라우저를 만드는 재단사가 함께 사이즈를 측정하고 다양한 옵션을 제공합니다.


완성 이후에도 수선이나 관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긴 시간 함께할 수 있는 영국식 소프트 컷 수트를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Anderson&Sheppard Trunk Show at Unipair


일정 | 2024.5.31(금) - 6.1(토)
예약 및 문의 | 유니페어(02-542-0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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